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헬리콥터 부모 (문단 편집) == 부작용 == 이런 헬리콥터 부모에게서 키워진 자식들이 높은 [[이혼]]률을 보이거나 직장 생활 및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혼의 경우는 부부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왔으니 당연히 서로 다를 수밖에 없고, 다투기도 하면서 맞춰가게 되는 것인데('[[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차이에 대한 이해나 조율을 경험하지 못해 "너 왜 그럼? 너 싫음. 엄마한테 이름.", "나도 너 싫음. 아빠한테 이를 거임." 하는 식으로 평행선을 그리다 파경을 맞는 일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이혼 전 조정 기간 등에서도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나잇값 못하는 어린애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 경우 상당수가 이런 부모의 과보호로 인한 미성숙한 자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생활]]/[[사회생활]]의 경우는 너무나 과보호되다 보니 "내가 왜 이거 해야 돼염?", "쟤가 나한테 잔소리함. ㅇㅇ. 나 안 할래. 때려칠 거임." 하는 식으로 힘든 일을 회피하려 하거나[* 여기서 말하는 것은 상식적인 지시 사항이나 객관적 잘못에 대한 비판, 사소한 문제 등에만 해당된다. [[똥군기]], [[갑질]], [[열정 페이]] 등을 거부하는 건 지극한 상식적이고 당연한 현상이다. 이 말은 [[꼰대]]들의 말처럼 열정이나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며, 자신이 스스로 먹고 살 만한 최소한의 노력, 예의, 참을성,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조금 모자라는 것 같다는 등의 이유로 악질적으로 갈구는 것까지 해당되지는 않는다. 이건 가해자들이 문제다.] 칭찬 및 보호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듯이 직장 상사나 동료와 마찰을 빚거나 조금만 어려워도 그만두는 등 말썽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 금수저인 경우 [[낙하산 인사]]가 된 후 민폐만 끼칠 가능성도 있다. 특정 진로를 강요하는 것 또한 [[과유불급]]인데, 애당초에 소수의 인원만 선발하는 직종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건 뒤로 해도, 만약에 국민 모두가 공부를 잘 해서 공장 일, 길거리 청소, 배달 등을 안 하면 사회가 돌아갈 리가 만무하다. 아무리 낮게 쳐도 로봇이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노동자의 처우를 보장해야 사회가 돌아가지만 [[황금 티켓 증후군|덩달아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며, 심지어 [[수평 폭력]]을 저지르기도 한다.[*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직업 자체가 도덕적이긴 하고 돈을 벌 수 있으며 전문성 역시 갖춘 직업들이 있지만 윗 세대의 못마땅한 시선 때문에 이런 직업으로의 진입이 어려워지기도 한다([[딴따라]] 취급 등). 2021년자 [[유 퀴즈 온 더 블럭/123회]]에서 나온 도배사 배윤슬은 주변의 부정적 시선이나 평가는 잠깐뿐이고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런 헬리콥터 부모들은 배윤슬처럼 못 하고 사람들에게서 멸시당하면서 원한을 품었을 수도 있다. 일종의 [[보상심리]]인 셈.] 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반대 심리]]로는 [[씨발 깝치지마|이것]]이 있을 것이다. '[[우월의식]]', '[[황금만능주의]]'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이런 행위의 절정은 '''자신의 권한으로만 [[정략결혼]]을 강행하거나[* 흔히 드라마에서 들을 수 있는 "난 이 결혼 반댈세." 정도야 평범한 부모들 사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 나이엔 보통 연애와 결혼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부모들은 자녀는 결혼 생각도 하지 않을 나이에 적당한 신랑감/신붓감을 물색해 놓고 거의 통보에 가깝게 결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는 건 1990년대 이전의 농경 사회에서 봤을 법한 혼인 풍습이다. 참고로 이 현상은 중산층, 하류층보다 상류층에 만연해 있는데, 결혼을 개인의 문제로 안 보고 가문의 결합으로 보기 때문이다.] 자녀의 노후 계획까지 짜는 것.''' 한국에는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노래에서 묘사되듯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부모의 뜻에 따라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강제로 시집이나 장가를 보내는 악습이 있어 그런 잔재가 남은 것이다. 정략결혼에 대한 폐혜는 [[장영희]] 작가가 쓴 문학 에세이인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 〈대장님!〉에서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장영희의 수업을 받았던 '관호'라는 대학생이 부모의 강요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고 [[정략결혼]]을 강요받자 급기야 [[유아퇴행]]을 해버렸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기본적인 [[자기관리]]는 못 했지만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소설)|율리시스]]》와 [[윌리엄 포크너]]의 《[[음향과 분노]]》 등의 문학에 대한 내용은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영희는 이런 관호에 대해 《음향과 분노》에서 나오는 인물인 '''벤지'''로 비유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만약 [[부모]]의 [[강요]]만 없었으면 [[인재]]가 될 수도 있었다. 즉, 부모는 [[아들]]에게 [[발달장애]]를 가져다주는 사상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예 마음을 버려 버린, 순수한 사랑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 세상이 무서워 꼭꼭 숨어버린 관호. 그러나 나는 '대장님' 행세를 하고 소설 속의 사랑만 이야기하며 관호는 잊고 살고 있다. >----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대장님!〉 중 그와 반대로 (특히 남자인 경우) 결혼을 하고 싶으나 결혼 상대를 찾지 못해 정략결혼이라도 요구하는 자녀의 사례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럴 때는 선자리 하나 만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의 부모가 자신의 상황을 모면하고자 정략결혼은 나쁜 것이라고 연애결혼을 강요하여 자녀가 혼자 늙어가기도 한다. 이래놓고 혼자 늙은 자녀더러 "왜 너는 결혼을 못 해?"라고 압박만 줄창 넣으면 화룡점정. 자녀의 의사를 무시하면서 더불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살아갈 것을 강요하기도 하는데, 이 독한 마음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부정부패의 씨앗]]이 될 수도 있음을 간과했다. 곧 자녀가 자신의 행동이 범죄임을 모르면서 [[명령을 따랐을 뿐|부모가 시킨 대로 살 뿐]]이라거나 상술된 '''나잇값 못하는 어린애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 등의 원인인 것. 결국 너무 많은 과보호에 둘러싸이다 보니 올바른 자아 형성이 어렵고, 자녀의 자립성, 자존심, [[정신력]]이 매우 낮아져 심각한 무기력에 시달리거나 올바른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등으로 말미암아 대개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쉽지 않으며, 벗어날 생각조차 못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비행 청소년]]이나 [[범죄자]]가 될 수도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무엇인가를 못 하거나 조금만 어려워져도 쉬이 포기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독립심을 기르지 못하면 사회성을 떨어뜨린다.[* 이런 경우 겉모습만 보고 잠깐 혹했던 주변 사람들이 조금 깊게 파고들고 나면 뒤통수를 얻어맞는 일이 많다. 부모의 과도한 신경을 받고 자란 사람일수록 대개 겉포장은 그럴싸해 보이니. 하지만 학벌과 스펙만 훑어보고 깊은 내면까지 알 순 없고, 학창 시절 성적과 인간성이 비례한다는 보장도 없다. 이런 평가는 [[논리적 오류]] 가운데 [[인신공격의 오류]](연좌·정황 오류)와도 유관하다.] 자식을 [[마마보이]], [[캥거루족]], [[응석받이]] 같은 사람으로 전락시켜 놓고 "너는 왜 그렇게 주체성이 없냐."라고 야단이라도 치면 자식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다. 자녀가 무슨 실수를 하면 모든 책임을 자녀에게 전가하기도 한다. 이는 결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관련 내용은 '[[학제간 연구]]' 문서에도 있다. 부모가 헬리콥터 부모를 넘어 아예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 정도로 여기는 막장 중에서도 상막장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자녀가 언제까지나 참아주진 않기 때문에 결국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거나 극단적인 경우는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 수준의 존속 흉악범죄 파국으로 끝나기도 한다. 이 젊은이가 [[20대]]에 머물면 문제가 그나마 적겠지만 그들도 [[30대]][* 젊은이와 중년의 사이에 있는 중간 세대이다.], [[40대]], [[50대]]가 되고 경우에 따라 나중에는 부모가 될 수 있기에 나빠지거나 [[대물림]]될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존속살해범 [[이은석(범죄자)|이은석]]과 그의 부모도 이런 사례이다.] [[연령차별]] 문제가 큰 사회일수록 위험이 훨씬 크다. 또한 [[60대 이상]]쯤 되면 부모님에게서 벗어나 홀로서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모가 노년기에 접어들어 서서히 죽음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경우에 따라 부모가 중장년기에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대물림 문제 말고도 [[나라 망신]]이 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 같은 말이 나오는 까닭이기도 하고,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다. 한편으로 자식에 대하는 부모의 '무조건적 헌신'을 보라며 인간은 원래 이타적인 존재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 무조건적 헌신 또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부정부패의 씨앗]]인 것을 간과하기 쉽다. '[[반자본주의]]' 문서의 '무조건적 헌신' 부분에 자세히 적힌 것과 비슷하게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거나 입시비리를 저지르는 것이 이런 헬리콥터 부모의 예이기도 하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에게 조금이나마 더 해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지만 마냥 해주다 보면 자식이 그것에 익숙해져 그걸 당연하게 여길 수도 있다([[황금만능주의]] [[https://cafe.naver.com/cjmarket1/188|관련 명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03753.html|안전 관련 글 1]],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story/medicalcolumn/medicalColumnDetail.do?medicalColumnId=33855|안전 관련 글 2]]). '[[우월의식]]' 문서에 적힌 것처럼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자기 자식만큼은 특별하게 키우다가 논란을 키우기도 한다. 또한, [[촉법소년]] 관련 문제도 있다. 인권 의식이 열악했던 시절에는 자녀가 살인을 고의로 저질렀음이 명백함에도 부모가 선처를 호소해 근황 알림을 끊은 채로 잠적하듯이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편애한 사례가 있는데, 교육이 잘못됐다는 네티즌 반응이 대부분이다. 자식을 두고 부모가 싸우기도 하는데, 이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파일:sonn30.gif]] 소위 [[복돌이]] 문제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